수업 시작 1분 — 산이 곧 일상인 땅
1분 인트로로 강원의 풍경을 본다. 백두대간의 등뼈, 동해의 푸른 바다, 평창의 눈 — 한반도에서 가장 자연에 가까운 땅이 빚어내는 삶을 함께 본다.
강원 지역의 특징
🅐 지형 — 태백산맥이 도를 동·서로 가름
🅑 영동 — 바다와 가까운 좁은 해안 지대(강릉·속초·동해)
🅒 영서 — 내륙의 분지·고원 지대(춘천·원주·평창)
🅓 특산 — 산림·축산·관광·동계 스포츠
산이 만든 두 세계가 한 도 안에 공존한다.
바다와 산이 만든 두 강원
같은 도지만 영동과 영서는 기후·산업·문화가 다르다. 태백산맥이 만든 자연의 경계가 만든 결과.
영동 지방
태백산맥의 동쪽, 동해와 접한 좁은 해안 지대.
- 주요 도시 — 강릉·속초·동해·삼척
- 기후 — 겨울 폭설(태백산맥 영향)
- 산업 — 어업·관광·항만
- 특산 — 황태·오징어·고랭지 채소
영서 지방
태백산맥의 서쪽, 내륙의 분지와 고원 지대.
- 주요 도시 — 춘천·원주·평창·홍천
- 기후 — 한랭, 일교차 큼
- 산업 — 축산·임업·관광
- 특산 — 감자·옥수수·메밀
강원도 — 산과 바다의 도
앞에서 영동은 '겨울 폭설', 영서는 '한랭·건조'라고 정리했다. 그런데 왜 같은 도인데 눈이 한쪽에만 쏟아질까. 바다에서 산으로 넘어가는 공기의 길을 단면으로 따라가 보자.
겨울에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따뜻한 동해 위를 지난다. 이때 바다의 물이 증발해 공기 속으로 들어간다. 바다를 건너는 거리가 길수록 더 많이 싣는다.
물을 실은 공기가 태백산맥의 급한 동쪽 사면에 부딪혀 위로 밀려 올라간다. 높이 오를수록 공기가 식고, 품고 있던 물이 구름과 눈이 된다. 영동에 폭설이 쏟아지는 순간이다.
눈을 다 뿌린 공기는 물기가 빠진 채 능선을 넘어 영서로 내려온다. 그래서 같은 날 강릉은 눈에 파묻히고 춘천·원주는 맑고 건조하다.
산과 바다가 빚어낸 4대 산업
강원도는 인구는 적지만 자연을 활용한 독특한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
임업
한국 산림 자원의 핵심. 목재·임산물 생산.
축산
대관령 목장 등 고원 지대 축산업 발달.
관광
설악산·정동진·강릉·DMZ 관광 자원이 풍부.
동계 스포츠
평창·정선의 스키장. 겨울철 한국 관광의 중심.
ACCESS · 수도권과의 거리철길이 줄인 시간
태백산맥은 강원도를 수도권에서 멀리 떼어 놓았다. 이 거리를 줄인 것이 철도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맞춰 강릉선 KTX가 2017년 12월 22일 개통했다.
서울에서 강릉까지 아침에 떠나 저녁에 돌아오는 당일 여행이 가능해졌다. 그러자 오는 사람의 수가 달라졌다.
다만 접근성이 좋아진 것이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당일로 다녀가는 손님이 늘면 숙박업의 몫은 줄어들 수 있고, 사람이 몰리는 강릉·속초와 그렇지 않은 내륙 군 지역의 차이는 오히려 벌어지기도 한다.
REVIVAL · 지역경제 살리기탄광이 문을 닫은 뒤
강원 남부의 태백·정선·영월·삼척은 원래 석탄을 캐던 도시였다. 그 산업이 사라진 자리를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가 이 지역의 가장 큰 숙제다.
폐광 도시 되살리기 — 내가 제안한다
※ 적은 내용은 저장되지 않는다. 모둠에서 서로의 제안을 읽고, 어느 방안이 더 오래갈지 이야기해 보라.
이 사례는 영동? 영서?
영동·영서 식별
📚 핵심 정리
- 강원 지역은 태백산맥이 도를 동·서로 가른다.
- 영동: 해안 — 강릉·속초·동해. 어업·관광·항만.
- 영서: 내륙 — 춘천·원주·평창. 축산·임업·동계 스포츠.
- 4대 산업: 임업·축산·관광·동계 스포츠.
- 강릉선 KTX(2017년 개통)로 서울~강릉이 1시간 54분이 되어 수도권과의 거리가 크게 줄었다.
- 탄광이 문을 닫은 폐광지역(태백·정선·영월·삼척)은 특별법·강원랜드·폐선 관광에 이어 대체산업을 찾고 있다.